god, 가장 멋지게 20주년을 자축하는 방법 '그 남자를 떠나' (ft.박진영)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10 18: 02

'국민 그룹' god가 완벽한 20주년을 자축했다. 
god는 오늘(10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을 맞아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를 비롯해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 & NOW)'를 발표했다. 
god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된 새 앨범 '덴 앤 나우'에는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하고 아이유, 헨리, 조현아, 양다일 등 대한민국 최고의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 '길'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됐다. god는 총 10곡의 신곡과 리메이크곡으로 채워진 앨범으로 20년 동안 변함없이 god를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 남자를 떠나'는 god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14년 만에 god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이 god와 앨범 작업으로 재회하는 것은 지난 2005년 7집 '하늘속으로'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박진영은 god를 데뷔시키고 프로듀싱해 '국민 그룹'으로 키워낸 장본인이자 스승.
그런 박진영과 god가 14년 만에 탄생시킨 '그 남자를 떠나'는 '가요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 박진영과 한층 성숙해진 god의 감성이 만나 20년의 시간을 지나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god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그 남자를 떠나'는 이제는 성장한 god의 팬들이 더 이상 10대 청소년이 아니라, 누군가의 애인, 혹은 배우자가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잘못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을 마음 아파하며 그녀가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힙합 곡이다. 
박진영이 만든 중독적 멜로디와 색채가 다른 보컬이 만들어 내는 god만의 감각적인 하모니는 20년 전에도, 20년이 지나도 통하는 god의 저력을 확인시킨다. '그 남자를 떠나',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god의 명곡 리스트에 들어갈 새로운 곡이다. 
한편 god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god GREATEST 20th Anniversary ‘PRESENT’'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mari@osen.co.kr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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