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확산에 골머리 썩고 있는 일본, 그 주범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1.10 09: 08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매독의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 특히 20-30대 사이에서 성병의 확산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선진국 가운데 성병의 감염 케이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표된 민간 연구 기간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병의 확산의 여러 요인 중 하는 소위 ‘풍속 업체’ (성매매 업체를 일컫는 일본식 용어)에 대한 젊은층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청결하고 위생적이라고 자위하는 일본인들 답게 일본의 풍속 업체들 역시 자체적으로 종업원들의 성병 검사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실태 조사 결과 이러한 경우는 매우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업소의 경우 근처의 병원과 계약을 맺고 소속 여성들의 매달 성병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치료가 완료될때까지 출근이 정지되는 등 적절한 관리를 하지만 이러한 업소의 경우는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업소는 소속 여성 종업원들의 성병 관리를 하고 있다는 선전과는 달리 자율에 맡기고 있으며 민간의 조사 결과 정기적인 성병 검진을 받는 윤락 여성의 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실태속에서 일본이라면 모든 것이 깨끗하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이러한 업소를 이용하면서  성병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하게 되고 이렇게 감염된 성병이 자신들의 파트너에게 교차 감염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일본에서의 성병감염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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