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9일부터 사전계약...보조금 이달 중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1.08 16: 27

 쉐보레(Chevrolet)가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받는다. 
383km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쉐보레는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낸다. 
볼트 EV는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Green Car Of The Year),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 또한 이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쉐보레 볼트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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