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현대차,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카 1,000만대 확대"

[CES 2019] 현대차, "2022년 글로벌...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까지 글로벌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까지 글로벌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주)가 한국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를 위한 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전동화, 커넥티드카, 오픈 이노이노베이션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 (Game Changer)’로서 미래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의 미래 혁신 전략은 전동화(EV) 기반의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 제공,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 및 오픈 플랫폼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인공지능 혁신 거점 구축 등 세가지로 요약된다.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 핵심 기반 기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중심의 전동화 비전이다.

현대차는 2020년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가 적용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분야의 글로벌 리딩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초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1,000만명 확보와 모든 글로벌 차종에 커넥티드 서비스 탑재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국경과 업종을 뛰어 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글로벌 협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내, 미국, 이스라엘에 구축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올해 내로 베를린, 베이징으로 확대해,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을 완성할 계획이다. 융복합 혁신 기술의 총아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신설된 인공지능 전문 연구조직 ‘에어 랩(AIR Lab,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을 주축으로, 올해 내 미국에도 인공지능 전문 연구개발 센터를 신설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삶의 중심에 서게 될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100c@osen.co.kr

[사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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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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