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3관왕’ 강이슬, “득점상과 MVP까지 받아 기분 좋다”

‘올스타 3관왕’ 강이슬, “득점상과 MVP까지...


[OSEN=장충, 서정환 기자] 강이슬(25, KEB하나)이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2018-2019 우리은행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블루스타가 핑크스타를 103-93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32점을 넣은 강이슬이 득점상 및 MVP, 3점슛 여왕까지 3관왕에 선정됐다. 강이슬은 총 투표인단 66표 중 61표를 받아 MVP에 선정됐다. 나머지 5표는 박지수가 받았다.

강이슬은 3점슛 예선전부터 21점을 넣어 1위를 차지했다. 파죽지세의 강이슬은 결승전에서 15점을 기록, 14점을 넣은 전년도 챔피언 박혜진을 제쳤다. 슛 감각이 올라온 강이슬은 올스타전에서도 32점으로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블루스타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강이슬은 “원래 3점슛왕만 목표로 잡았는데 득점상과 MVP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 장충체육관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레전드 언니들과 같이 뛰면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팀에게는 쿼터별 승리수당 30만 원, 경기승리수당 50만 원이 주어졌다. 여기에 MVP와 득점상, 3점슛왕까지 석권한 강이슬은 총 상금 740만 원을 받게 됐다.

강이슬은 “팀원들에게 회식을 할 때 쏘겠다. 나머지 돈은 날 위한 선물도 하겠다. 언니들이 ‘오늘 MVP는 너다’라며 밀어줬다. 언니들 도움이 크다. 슛이 잘 들어가다보니 MVP까지 탔다”면서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장충=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19-01-06 16:34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