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병간호 위해 무기한 활동중단 선언 [Oh!llywood]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05 08: 23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새로운 쇼 '도미네이션(Domination)'을 공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당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리조트에서 새로운 공연 '도미네이션'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건강 상태가 악화된 아버지를 곁에서 지키기 위해 공연 취소는 물론, 무기한 활동 중단까지 결정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결장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큰 수술 끝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너무나도 기대해 왔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마음 아프다. 하지만 저는 가족을 가장 우선시 해야만 했고, 활동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몇 달 전 아버지는 입원했고, 거의 죽다 살아났다. 우리는 그가 병을 이겨내며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지만, 여전히 아버지는 헤쳐나가야 할 길이 너무도 많다"고 아버지의 병간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가족을 돌보는데 집중하기 위해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팬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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