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중 기절한 여성 성추행한 파렴치한 면접관, 어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1.02 10: 40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에서는 일본 육상 자위대의 면접관이 면접 도중 빈혈로 쓰러진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오키나와의 나하 주둔지에서 근무하는 자위대 면접관은 자위대 입대에 흥미를 가지고 면접을 신청한 30대 여성과 면접을 진행하던 도중 해당 여성이 빈혈로 졸도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당시 면접실에서 근무하던 동료들과 함께 의식을 잃은 여성을 별실로 옮긴 해당 자위관은 간호를 핑계로 혼자 별실에 남아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하의를 벗긴 뒤 하반신을 촬영하기까지 하였다. 
한편 의식을 차린 여성은 자신의 하의를 벗기고 촬영하고 있는 면접관을 발견하여 바로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자위관은 혐의를 인정하고 현재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자위대  지원 남성의 수가 줄어들자 여성 자위대원의 입대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자위대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는 것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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