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리키 마틴, 딸 입양..동성 배우자와 2남 1녀 가정 이뤘다 [Oh!llywood]

'커밍아웃'' 리키 마틴, 딸 입양..동성...
[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함께 딸을 입양했다.


[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함께 딸을 입양했다.

리키 마틴은 1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아기의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며 “예쁘고 건강한 우리의 딸. 이름은 루시아”라고 알렸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 티노와 마테오를 얻었고 2010년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SNS에서 만난 제이완 요세프와 2016년 11월 약혼해 가정까지 꾸리고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법적 부부가 됐고 두 아들에 이어 딸을 입양해 키우게 됐다. 리키 마틴은 딸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내비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바라고 있다.

리키 마틴은 1990년대 대표곡 'Livin' La Vida Loca'로 라틴 댄스 붐을 일으키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커밍아웃 후 인기는 사그라들었고 현재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그는 TV 토크쇼에 나와 "커밍아웃하기 전에 친구들은 나를 말렸다. 내 커리어가 무너질 거라는 걱정이었다”며 “동성애 혐오자들 사이에서 내가 동성에게 느끼는 감정은 끔찍한 것이었다. 하지만 난 참을 수 없었다. 나의 행복을 위해 커밍아웃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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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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