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대미녀' 양미, 류카이웨이와 결혼 4년만 이혼..재산 732억 넘겨(종합)[Oh!차이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28 17: 53

'중국 4대미녀', '사극 여신' 등으로 불리는 중화권 배우 양미가 결혼 4년만에 이혼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양미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양미가 홍콩 배우 류카이웨이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결혼 이후 끊임없이 불화, 불륜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해왔던 두 사람은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통해 헤어졌고,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결정한 선택이다. 함께 자녀를 양육하면서 좋은 사이로 지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미는 일로 인해 류카이웨이와 떨어져있던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홍콩에 거주 중인 딸과는 3년 동안 단 37일 만났다고도 전해졌다. 이혼 후 딸 양육권은 공동 소유로 합의했으며, 딸을 기르는 것은 류카이웨이가 책임지게 됐다.
또 양미의 재산은 반분했다. 양미는 9억 위안(한화 약 1464억원)에 이르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인 4억 5000만 위안(한화 약 732억원)을 류카이웨이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미와 류카이웨이는 2011년 드라마 '여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1월 교제 2개월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13년 11월 SNS로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고 2014년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결혼 5개월 만에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양미는 배우 이역봉과 불륜설이 불거졌고, 2016년에는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다. 류카이웨이 역시 불륜설로 파장을 일으켰던 바다. 두 사람 모두 이를 부인했었다.
한편 양미는 드라마 '당명황', '궁', 영화 '베이비', '수춘도2'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하다. /nyc@osen.co.kr
[사진] 류카이웨이 웨이보,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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