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상처에 네손가락이 검게 썩은 주부, 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2.28 10: 39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에서는 가정주부가 가사를 돌보던 중 입은 작은 상처로 인해 손가락이 괴사하는 일이 발생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 살고 있는 첸씨는 올 3월 집안일을 하던 중 손가락에 작은 상처를 입게 되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였던 첸씨는 이틀 뒤 부터 손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이윽고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양손 8개의 손가락이 검게 변하며 괴사하기 시작하였다.  
첸씨에 의하면 검게 괴사하기 시작하는 부분은 통증과 가려움증이 느껴졌으며 건조해지면서 손가락이 마치 떨어져 나간듯 마비되는 느낌을 느꼈다고 한다. 다행히 병원의 치료를 받고 첸씨의 손가락의 괴사는 치료되었으나 의사는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첸씨를 치료한 중국의 의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상처라도 감염증으로 인해 특정 신체 부위에 혈액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조직이 죽어 검게 괴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작은 상처라도 적절한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첸씨의 손가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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