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유사 성매매 업소를 찾는 여성들의 특징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2.24 10: 20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에서는 여성 전용 유사 성매매 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 접대부와 음주와 대화를 즐기는  호스트 바와는 달리  남성들의 성매매 업소처럼 성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인 여성 전용 유사 성매매 업체가 남성 전용 업체와 가장 다른 특징은 이러한 곳을 찾는 여성들 대부분이 소프트한 육체 관계를 즐길 뿐 실제의 성행위까지 원하는 여성은 적다고 업계 종사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의 호스트바가 술값과 접대비 등으로 한번 이용에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 드는 것과는 달리 이러한 여성 전용 유사 성매매 업소는 30분 혹은 한 시간 단위로 요금을 지불하며 우리돈 약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여성용 성감대 마사지로 남성 마사지사가 자극적인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실제 성행위는 여성 고객이 원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외에 과거에는 호스트바의 남성들이 여성들이 원하는 자택이나 호텔로 출장을 가는 속칭 ‘출장 호스트’가 인기였으나 현재 이러한 출장 호스트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것은 레즈비언 플레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 대부분은 레즈비언이 아닌 일반 여성들로서 성적 호기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며 여성 접대부와 여성들간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면서 성적인 쾌감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렇듯 여성들 전용의 성매매 업체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들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실업률이 제로에 가까워 지면서 경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 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력을 갖추게 된 여성들 가운데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러한 방식으로 풀고자 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장과 유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알려졌다.
[사진]여성 전용 레즈비언 업체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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