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DJ 수입, 90분에 11억..21억 파혼반지 나한테 있어"[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20 07: 50

"미국판 여자 도끼?"
패리스 힐튼이 21억 원짜리 약혼 반지와 자신의 DJ 수입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패리스 힐튼은 19일 진행된 한 토크쇼에 나와 피앙세 크리스 질카가 프러포즈할 때 준 21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했다. 다만 어떤 이유로 파혼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그는 "DJ로서의 수입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어디서든 90분 공연에 22만 원부터 11억 원까지 받곤 했다. 그런데 디제잉하는 것보다 파티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패리스 힐튼은 콜로라도 아스펜의 한 스키장에서 크리스 질카로부터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았다. 4살 연하인 크리스 질카는 21억 원짜리 반지를 선물했고 패리스 힐튼은 이를 공개 자랑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은 "크리스 질카 같은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나 약혼하게 돼 행복하다. 그는 내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다. 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고 SNS 글을 남기는 등 넘치는 애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고 지난달 초 헤어진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 다 공식 결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파혼을 인정한 바.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브랜드 사업과 DJ에 집중할 계획이고 크리스 질카는 본업인 배우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 외에 반지가 문제가 됐다. 패리스 힐튼이 파혼한 약혼자에게 21억 원짜리 반지를 돌려주지 않은 것. 크리스 질카는 약혼 반지를 돌려 달라고 했지만 힐튼가문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은 어쩐지 이를 갖고 있다고. 
이에 대해 한 매체는 "크리스 질카가 반지를 살 때 엄청나게 할인을 받았다. 광고 효과를 바라는 쥬얼리 업체 측과 패리스 힐튼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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