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로는 질린다? 제네시스 전 모델 돌아가며 타는 상품 나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2.13 08: 50

공유 경제의 또 다른 모델일까? 제네시스가 월정액을 내고 제네시스 전 모델을 돌아가며 탈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일명 제네시스 월 구독형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는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 및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全)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3일 출시했다. 프로그램은 12월 13일부터 10개월 간 운영한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 원(부가세 포함)의 구독료를 내면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3개 모델 외에도 매월 48시간(2일)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제네시스 모델은 ‘G70 3.3T 스포츠 슈프림(2018년형)’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2018년형)’, ‘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2019년형)’, ‘G90 3.8 프리미엄 럭셔리’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도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한다.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 기본 정비료가 포함돼 있어 이용하는 동안 추가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기본 정비서비스에는 차량 소모품 교환 및 유지관리 서비스가 포함 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단위 계약 프로그램으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도 없다.
단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는 서울지역만 가능하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가 가능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50명 한정으로 모집한다. /100c@osen.co.kr
[사진] 제네시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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