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수애, 두산家 입성→은방울꽃 부케까지 화제(ft.박은지) [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11 20: 55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가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하면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JTBC 퇴사부터 결혼 화보, 은방울꽃 부케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 
조수애와 박서원은 지난 8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11월 20일 전해졌다. 조수애 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교제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서원 대표는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다. 이 때문에 조수애는 ‘두산가 며느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올해 27살인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그런 조수애의 갑작스러운 JTBC 퇴사 이유가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조수애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서원 대표는 결혼 후인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화보를 올리며 신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결혼 화보에는 독특하고도 매혹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에 이어, 조수애도 11일 자신의 SNS에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조수애는 신혼 여행지를 담은 듯한 영상도 공개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촬영, 행복하게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결혼 이후에는 조수애가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가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에서 은방울꽃 가격이 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보도를 했기 때문. 은방울꽃 부케는 많은 톱스타들이 결혼식에서 부케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박서원 대표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40만 원”이라고 부케의 가격을 언급하며 천만 원 부케설을 정면 반박했다.
결혼식에서 은방울꽃 부케를 든 박은지 또한 SNS에 은방울꽃 부케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가 덩달아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박은지는 11일 오후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예요. ‘꼭 행복하리라’는 꽃말이 참 예쁘죠. 근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 십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천만 원이라니”라는 글을 덧붙였다. 
은방울꽃 부케 때문에 박은지는 의도치 않게 화제의 중심이 됐다. 박은지까지 화제인물로 만든 조수애의 결혼. JTBC 퇴사와 결혼 과정, 부케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은 조수애는 결혼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뒤로하고 박서원 대표의 내조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조수애 아나운서는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JTBC 입사 후에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뉴스’, ‘LPGA 탐구생활’, ‘골프 어택’, ‘1분 뉴스’ 등을 진행했다.
박서원은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으로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학과를 졸업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매거진 대표,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챙미자와 두산그룹 전무 등을 맡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조수애, 박서원 SNS, 박은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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