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 고통 승화시켰다"..낸시랭, 왕진진과 이혼 딛고 '본업 복귀'[공식입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11 15: 53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이혼 소송 중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의 아픔을 듣고 본업에 충실한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만의 개인 전시회 '2018 낸시랭 개인전, 터부 요기니-헐리우드 러브(Nancy Lang Solo Exhibition Taboo Yogini- Hollywood Love)' 개최 소식을 알렸다.
낸시랭은 이와 함께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 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밤샘 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 준비를 마쳤습니다"라며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는 심경도 전했다.. 

낸시랭의 전시회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월 6일까지 서울 역삼동 오월호텔 1층에 위치한 갤러리오월에서 개최된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10월 자신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왕진진으로부터 폭행과 감금, 협박을 당했다며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왕진진 측은 폭행과 리벤지포르노 협박 이슈에 대해 낸시랭과 대치되는 주장을 펼치며 대립각을 세웠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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