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방송작가 男♥IT 기획자 女, 연인 됐다..'재방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1 00: 22

'선다방' 방송작가남과 IT기획자 여자가 연인이 돼서 재방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는 가수 헨리가 막내 스태프로 출연했다. 헨리는 맞선남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분위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첫 번째 1시 맞선의 주인공은 7년차 교도관 남자와 꽃집을 운영하는 여자였다. 두 사람 모두 일에만 묻혀 외로운 삶이라고 말했다. 1시남은 먼저 도착해 1시녀에게 물어볼 질문들을 정리했다. 1시녀는 교도관이라는 낯선 직업에 대해서 세심하게 물어보기도 했다. 

1시남은 만남 시작부터 직진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1시녀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면서 지방인 집으로 돌아갈 때 데려다 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1시남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1시녀도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3시남녀의 만남도 이어졌다. 3시남은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의 피아노 연주를 실제로 맡았던 피아니스트였다. 3시녀는 백화점 마케터로 일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을 원했다. 
3시남은 러시아 유학 생활을 한 피아니스트로, 두 사람은 유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3시녀는 대구에서 일하지만, 주말에는 거의 서울에 올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3시녀는 3시남의 힘든 유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특시 3시녀 역시 피아노를 배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또 열심히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좋다는 3시녀의 말에 3시남이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공통점을 찾는 모습이었다. 
3시남은 3시녀를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로맨틱함을 더해서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두 사람 역시 함께 식사하자고 말을 하면서 '선다방'을 나섰다. 
'선다방'의 마지막 영업일에 특별한 손님도 찾아왔다. 앞서 '선다방'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 남자와 금융 IT 기획자 여자가 연인이 돼서 재방문한 것. '선다방' 식구들 역시 이들의 재방문에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적은 다정한 분위기의 두 사람을 보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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