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87분' 베로나, 베네벤토 1-0 제압...7경기 무승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2.10 08: 03

 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 원정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도 87분간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베로나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베네벤토의 시로 비고리토 스타디움서 열린 베네벤토와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15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베로나는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승우는 스리톱의 한 축으로 선발 출격해 베로나의 공격을 주도했다. 베로나는 후반 4분 베네벤토의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세를 점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분 뒤 프리킥 찬스서 마토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8분 베네벤토의 프리킥서 이승우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베네벤토의 키커 코다의 실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로나는 후반 막판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40분 발코베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10대10 싸움이 됐다. 베로나는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8경기 만에 귀중한 승전보를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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