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유벤투스, 포그바 1월 영입 관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2.10 05: 02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불화를 빚어온 폴 포그바가 1월 맨유를 떠나게 될까.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포그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츠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최근 맨유에서 출장 시간이 줄어든 포그바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투토스포츠는 '포그바 곧바로 영입'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포그바는 9일 열린 EPL 1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를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았다. 포그바는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8900만 파운드의 비싼 몸값인 포그바가 출장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선수 기용에서 제외되고 있는 포그바를 재영입 할 타이밍으로 봤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인연이 깊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4년을 뛰었고, 4차례 리그 우승과 2차례 이탈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리곤 2016년 맨유로 이적했다. 최근 들어 유벤투스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풀럼과의 경기 후 "포그바는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장할 것이다. 그는 환상적인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고 재능을 발휘할 것이다"고 선수의 기를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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