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제발 남아' 맨시티, 애타는 유망주 지키기

'디아즈, 제발 남아' 맨시티, 애타는 유망주 지키기
[OSEN=이종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유망주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OSEN=이종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유망주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국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가 브라힘 디아즈를 잡기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한다”고 밝혔다.

1999년 생의 스페인 출신 디아즈는 맨시티가 공들이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달 2일 1군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조금씩 기량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디아즈에 관심을 보였고, 개인적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맨시티도 유망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설득에 들어갔다.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800만 파운드에 디아즈를 파는 것에 동의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설득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디아즈는 보너스를 포함해 2만 5000파운드를 주마다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유망주 제이든 산초를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내줬다. 산초는 디아즈와 함께 맨시티 유스에서 커온 대형 유망주였다. 산초는 디아즈에게 도르트문트에 추천하기도 했다.

‘더 선’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역시 디아즈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디아즈의 마음이 레알로 굳혀지면 막을 방법은 없다”라며 “아이러니 하게도 디아즈의 에이전트는 과르디올라와 친형제”라고 설명했다. 일단 레알은 맨시티 때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줄 것을 약속했다. 계속된 유망주 유출로 애태우고 있는 맨시티가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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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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