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프리킥은 기본,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인 이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2.09 09: 02

세르히오 부스케츠(30)가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31, 이상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 선발 출전,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을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전반 26분에는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또 한 번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활약 속에 리그 2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9승4무2패, 승점 31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메시는 최근 발롱도르 투표 결과 5위를 차지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위를 차지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팀 동료인 부스케츠는 이날 무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우리는 이미 메시의 능력을 알고 있다"면서 "훈련과 경기에서 메시가 가진 효과의 수준은 엄청나다. 오픈 플레이에서 그의 프리킥은 기본적이다. 그것이 바로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