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이와쿠마, 요미우리 영건에 큰 힘 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8 14: 46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이와쿠마 히사시의 일본 무대 복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와쿠마는 2008년 21승 4패(평균 자책점 1.87)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 석권했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와쿠마는 세 차례 10승 고지를 밟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63승 39패(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이와쿠마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쿠마는 내년부터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게 됐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이와쿠마가 없으니 외로울 것 같다"면서 "아직 현역 선수로 뛴다는 자체가 무척 기쁘다. 서로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이어 "이와쿠마가 요미우리의 젊은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들이 부럽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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