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리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MLB) 전망을 주로 다루는 ‘스카우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내년 시즌 예상 성적을 상향 조정한 수치를 내놨다. 류현진의 내년 선발 등판 경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 건강을 과시했고, 류현진이 올해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는 데는 큰 의심이 없다. 여기에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여전히 뛰어난 투구 내용을 이어갈 것이라 점쳤다.
‘스카우트’는 류현진의 2019년 선발 랭킹을 전체 30위로 매겼다. 29위는 콜 해멀스이며, 최근 보스턴과 4년 계약에 합의한 네이선 이볼디가 32위다. ‘스카우트’는 이볼디가 내년 170이닝 이상에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이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은 투구 내용 측면에서 리그 탑클래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