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예상, “류현진 선발 등판↑, MLB 선발 랭킹 30위”

美예상, “류현진 선발 등판↑, MLB 선발 랭킹...
판타지리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MLB) 전망을 주로 다루는 ‘스카우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OSEN=김태우 기자]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완벽한 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1·LA 다저스)의 시즌 전 전망이 비교적 밝다.


판타지리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MLB) 전망을 주로 다루는 ‘스카우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내년 시즌 예상 성적을 상향 조정한 수치를 내놨다. 류현진의 내년 선발 등판 경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스카우트’가 예상한 류현진의 내년 성적은 131이닝을 소화한다는 가정 하에 11승5패 평균자책점 3.1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4다. 올해를 비롯한 최근 성적으로 내년 성적을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아무래도 이닝소화 예상치에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류현진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 건강을 과시했고, 류현진이 올해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는 데는 큰 의심이 없다. 여기에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여전히 뛰어난 투구 내용을 이어갈 것이라 점쳤다.

‘스카우트’는 류현진의 2019년 선발 랭킹을 전체 30위로 매겼다. 29위는 콜 해멀스이며, 최근 보스턴과 4년 계약에 합의한 네이선 이볼디가 32위다. ‘스카우트’는 이볼디가 내년 170이닝 이상에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이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은 투구 내용 측면에서 리그 탑클래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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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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