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아칸지, "맨유 꿈의 클럽이지만 무리뉴 때문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08 07: 37

"무리뉴 감독 때문에 맨유 경기 보지 않는다".
도르트문트 수비의 핵심인 마누엘 아칸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칸지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유럽 언론과 인터뷰서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장 좋아했다. 언젠가는 그 곳에서 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 2의 훔멜스라고 불리며 도르트문트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아칸지는 자신이 꿈꿔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자신이 꿈꾸고 원해왔던 구단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것.
아칸지는 8일(한국시간) WAZ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 인 것은 변함 없다"면서 "다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경기를 자세히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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