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측 "母 채무 논란 죄송, 아들로서 끝까지 책임지겠다" [공식입장 전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07 20: 36

가수 윤민수 측이 모친 채무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윤민수는 이날 '22년 전 윤민수의 모친에게 1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A씨로 인해 일명 '빛투' 논란에 휩싸였다. 
윤민수 모친의 고향 친구라 밝힌 A씨는 윤민수의 모친이 홀로 세 아이들을 키우는게 힘들다고 통사정해 1996년 2000만원을 빌려갔지만 1000만원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윤민수의 모친이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하면 돈을 꼭 주겠다고 했지만, 윤민수가 인지도를 얻은 후에도 갚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몇 차례 더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갔지만, 그 때는 경찰을 부르기까지 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하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윤민수의 모친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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