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또 졌다…5연패 리그 최하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7 19: 50

또 졌다.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 코리아는 7일(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바이트와의 홈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질롱 코리아는 2승 12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질롱 코리아는 임종혁(중견수)-조한결(3루수)-김승훈(1루수)-최준석(지명타자)-권광민(우익수)-임태준(포수)-우동균(좌익수)-이주호(2루수)-박희연(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길나온.

2회 1점을 먼저 얻으며 지긋지긋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애들레이드 바이트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3회 6점, 4회 3점을 얻으며 상대 마운드를 실컷 두들겼다. 그리고 7회 1점 더 달아났다. 질롱 코리아는 7회와 8회 1점씩 만회했지만 이미 뒤늦은 상황이었다.
선발 길나온은 2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허건엽(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권휘(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류기훈(2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승훈과 임태준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이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what@osen.co.kr
[사진] A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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