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BTS·유아인, 美블룸버그·뉴욕타임즈가 인정한 글로벌★(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7 18: 01

그룹 방탄소년단과 배우 유아인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스타로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어 유아인과 각각 미국 뉴욕타임즈 매거진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배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방탄소년단은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블룸버그 50’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제롬 파월 등 주요 인사, 글로벌 기업 로열더치쉘 CEO 벤 반 뷰어든, 2018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나 스트릭랜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5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뽑혔으며, 올해 발표한 명단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을 뽑은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케이팝 밴드이며, 8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다시 한 번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인기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제, 정신 건강 및 정치에 관해 기꺼이 이야기해 왔던 것에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뉴욕타임즈 매거진 ‘The 65 Best Songs of 2018’ 명단에 두 곡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올해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다.
‘페이크러브’는 ‘빌보드 핫100’ 10위에 랭크됐고, ‘싱귤래리티’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티어(Tear)’에 수록된 곡으로 뷔의 보컬 매력으로 보여주는 솔로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최초’와 ‘최고’의 행보를 이어오면서 신기록 제조기다운 성과들을 쏟아냈다. 지난 8월 월드투어의 시작과 함께 발표한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IDOL’은 ‘FAKE LOVE’에 이어 ‘핫100’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유아인은 ‘THE BEST ACTORS OF 2018(2018년 최고의 배우)’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는 해마다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버닝’의 유아인을 비롯해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퍼스트 리폼드’의 에단 호크, ‘유전’의 토니 콜레트 ‘쏘리 투 바더 유’의 라케이스 스탠필드, ‘서포트 더 걸즈’의 레지나 홀, ‘벤 이즈 백’의 줄리아 로버츠,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에이스 그레이드’의 엘시 피셔 ‘더 페이버릿’의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아인은 ‘버닝’(감독 이창동)에서 청춘의 불안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즈 역시 유아인의 매혹적인 연기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블룸버그,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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