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황후의 품격', 신성록 매직 이번에도 통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07 17: 29

MBC '죽어야 사는 남자', SBS '리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탄생시키고 있는 흥행보장 배우 신성록이 '황후의 품격'을 통해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방송된 11, 12회는 전국 기준 7.9%, 10.5%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유라(이엘리야 분)와의 관계를 털어놓아 더욱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이혁은 죽은 소현황후(신고은 분) 생각에 괴로워하는 등 분노를 터트리며 소현황후의 사당을 맨손으로 부수는가 하면, 이를 말리는 천우빈(최진혁 분)을 사정없이 내려치며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마필주의 시신이 있던 화염 속 차 안 시신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는 유라의 말에 나왕식이 죽은 것으로 인지한 이혁은 “날 배신한 놈은 죽어서도 용서 못해” 라는 말을 던지는 등 신성록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베테랑 연기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성록은 작품 속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 신성록의 노련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이에 앞으로 신성록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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