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유승호 눈빛, 날 좋아하나 오해할 정도..힘들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07 14: 55

배우 곽동연이 유승호의 눈빛에 대해 “날 좋아하나 오해할 정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동연은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곽동연은 열등감과 애증의 왕자님 ‘오세호’ 역을 통해 데뷔 첫 약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기존에 했던 작품이나 가지고 계신 이미지와는 다른 역이다. 사연이 너무나도 충실히 다뤄져서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외향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추구 중이다. 곽동연이 저렇게도 되는구나 라는 재미를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곽동연은 “저희 호흡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승호 형이랑 촬영할 때마다 눈빛이 너무 약간 항상 설레는 눈빛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승호는 “무슨 소리냐. 아니다”라며 웃었고, 곽동연은 “30cm로 대면하고 있는데 절 좋아하나 느낌을 받을 만큼 힘들었다”고 진지하게 털어놨다.
또한 조보아에 대해서는 “보아 누님과 50cm 거리에서 촬영하는데 아련한 눈빛을 보내셔서 두 분 배우분들 모두 기본 장착된 눈빛이 경이로운 수준이고 그걸 이겨내느라 고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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