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전역' 광희, 예외없는 '당일 예능복귀'…향후 행보는? (종합)[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07 15: 49

방송인 광희가 약 1년 9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하게 전역을 알렸다. 입대 전 가장 사랑받는 예능인으로 손꼽혔던 광희는 예외 없이 당일 예능 복귀를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광희는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 선양광장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13일 입대 이후 약 1년 9개월여 만의 방송 복귀다. 
이 자리에서 광희는 "추운 날씨 이 곳까지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실거라 생각하지 못해 감사하고 행복하다. 더 밝고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방송계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군 전역이 가까워지면서 광희의 첫 복귀 예능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를 더한 것도 사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광희의 행보에 궁금해하는 대중 많았던 만큼, 현재 MBC에서 가장 핫한 예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참시' 출격은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이날 전역식에서도 광희는 직접 '전역 당일 예능 복귀'를 알렸다. 현장 리포터의 전역 기념 인터뷰가 물 흐르듯 끊임없이 이어지자 광희는 "오늘 다른 프로그램도 촬영해야 하는데 이렇게 다 물어보시면…"이라고 말하며 쉴 틈 없는 방송 스케줄을 예고했다. 
앞서 하하, 김종민 등 내로라 하는 예능인들 역시 전역과 동시에 예능을 촬영하며 방송계에 연착륙한 바 있다. 광희 역시 그동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한 만큼 곧장 예능에 복귀하며 최대한 빨리 시청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광희는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 광희는 "섭외가 온다면 다 하고 싶다. 더 다양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해 3월 13일 충남 논산시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광희는 2년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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