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황보, 한 달에 6일 오픈하는 카페 공개..벌써 5년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7 13: 43

가수 황보가 한 달에 6일 오픈하는 자신의 카페 겸 아지트인 공간을 공개한다. 털털한 매력의 황보가 커피를 직접 만드는 모습에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황보는 아침에 운동을 하고 집에서 나갈 채비를 하더니 으슥한 곳으로 갔다. 으슥한 곳을 따라 후미진 건물에서 열쇠로 연 곳은 다름 아닌 황보가 작업실 겸으로 운영하는 카페였다. 한 달에 6번 밖에 운영하지 않지만 문 연지 5년이나 되어 단골들에겐 이미 어느 정도 소문이 나있다고 이야기한다.
예전엔 카페를 매일 운영했었지만 그러다 보니 자신의 삶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하며 점점 카페 운영 일수를 줄였다고 이야기 했다. 또 자신의 카페 소품을 김신영이 몰래 훔쳐간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황보가 어렵게 가져온 티백 받침 나뭇가지를 김신영이 자신의 레게 머리를 긁는 용도로 훔쳐갔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황보가 카페를 오픈하자 손님 3명이 들어왔다. 황보는 손님에게 무심한 듯 대하면서도 직접 차와 커피 등을 만들면서 서빙도 했다. 손님들은 황보의 실물을 보더니 SNS에서 막 튀어나온 인형 같고 얼굴이 너무 작다며 황보에게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손님들과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스승님 모드로 강의를 한다. 인생 상담을 해주며 손님들에게 깨달음을 선사한다.
성유리는 스튜디오에서 황보에게 한 때 함께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걸그룹 이었던 만큼, 그 당시 대부분의 걸그룹이 요정 콘셉트였는데 황보가 속해있던 그룹 샤크라의 콘셉트는 매우 파격적이었고 멋있었다고 이야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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