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방탄소년단, 빌보드재팬 '올해의 톱 아티스트' TOP3 '기염' [Oh! 재팬]

트와이스·방탄소년단, 빌보드재팬 '올해의 톱...


[OSEN=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018 빌보드재팬 탑 아티스트 TOP3에 선정됐다. 한국 그룹인 두 팀이 TOP3에 들며 열도 내 높은 인기를 방증했다.

빌보드재팬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빌보드재팬 탑 아티스트 TOP20을 발표했다. 아티스트 랭킹은 빌보드 종합 송차트인 '재팬 핫100'과 종합 앨범차트 '핫 앨범'을 합산해 발표한다.

이 랭킹에서 트와이스는 2위, 방탄소년단은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에게 돌아갔다.

트와이스는 일본 내 스트리밍 부문 1위에 오르며 탑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방탄소년단 역시 다운로드,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등의 부문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 거둬 3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는 공개 후 일본 라인뮤직 톱100 차트에서 앨범에 수록된 7곡 전곡이 1위부터 7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오프라인에서 발매된 음반은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한국어 음반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또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알렸고, 내년 돔 투어 개최까지 확정하며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K팝 걸그룹이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트와이스가 최초다. 또 이들은 2019년 3월과 4월 도쿄돔을 포함해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4회의 돔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달 13,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21·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며 돔 투어의 저력을 과시한다.

또 방탄소년단은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는 오리콘 포인트(오리콘이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매기는 점수) 45만4829점을 기록하며 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아티스트가 오리콘 차트에서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넘긴건 이번이 처음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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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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