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에 "보고 싶어서 왔어요"[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06 21: 49

박보검이 송혜교에 보고싶었다는 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박보검)이 차수현(송혜교)을 보러 속초로 향했다. 
진혁이 "보고 싶어서 왔어요. 보고 싶어서. 그래서 왔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수현은 "누군가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거 기분 좋은 일이네요. 하지만, 대단한 위험한 말인거 알지요? 못 들은걸로 할게요"라고 했다. 
진혁은 "지구가 아주 크고 넓잖아요. 엄청나게 수 많은 나라가 있다. 그 중에 한 나라, 한 도시에서 만난 것. 하루를 함께 보낸 것. 그렇게 돌아와 한 회사에서 상사와 사원으로 다시 만난 것. 그리고 또, 재미있는 일상을 짧게나마 함께 보낸 것. 이 모든 건 사실 엄청난 인연이죠"라고 전했다. 
이에 수현은 "김진혁씨는 단어 초이스가 좀 그래요. 일상을 함께 보내고 좀 그래요. 그냥 잠깐 뭐.."라고 하자, 진혁은 "거봐요 함께 보낸거 맞잖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진혁이 차수현의 국밥에 깍두기를 올려줬다. 수현이 진혁의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봤다. 
두 사람은 해변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수현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주며 "저 하나도 안 추워요. 대표님이 난로같다고나 할까"라고 말했다. 
피곤했던 진혁이 수현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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