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조여정, 부모 ‘빚투’ 논란..“확인 후 입장발표할 것”[공식입장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6 18: 46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6일 한고은은 “한고은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A씨의 제보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 1980년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을 빌리고, 이자를 상환하지 않은 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한고은의 부모로 인해 원금 3천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이 생겼고,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을 경매로 넘겨야했다는 것. 이어 A씨는 이후 한고은의 집을 수소문해 한고은의 부모를 만났지만 기다려달라는 부탁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평생을 괴로워하며 살았다”고 일방적인 피해를 주장했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에 이날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사실을 확인 한 후 빠르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같은 날 조여정도 부친 ‘빚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 매체는 조여정의 부친 조 모씨가 14년 전 고향 지인에게 3억 여원을 빌린 뒤 지금껏 갚지 않으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에 따르면 조 씨는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A씨에게 2억5000만원을 빌렸고, 이후 또 한 번 5000만원을 빌려갔지만 변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여정 소속사 측은 OSEN에 “조여정 본인과 확인이 아직 되지 않았다.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