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2019 골든글로브' 사회자 발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06 16: 37

한국계 배우이자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유명한 산드라 오가 '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5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산드라 오와 미국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는 내년 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는 '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와 TV 분야 시상식이며, 내년 2월 개최되는 아카데미상을 미리 예측해보는 전초전으로 불리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드라 오는 지난 2016년 에미상 시상식 사회를 맡았고, 이번에 골든글로브 사회자로 발탁돼 다시 한번 미국 내 주요 시상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
산드라 오는 2005년 첫 방송된 미국 ABC의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양 캐릭터를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배우조합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한편,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019년 1월 6일 진행되며, N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그레이 아나토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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