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별 다섯개 '최고 등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2.06 09: 23

 현대차 싼타페가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의 6일 발표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현지시간 5일,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싼타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신형 싼타페는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렸다.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 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키는 등 차체 강성 강화에 힘썼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도입 됐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특히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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