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세븐틴 "언젠간 대상 받고싶다"…웃음+폭로 세븐틴 어워즈[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05 21: 21

'스타로드' 세븐틴이 웃음과 폭로 넘치는 자체진행 '세븐틴 어워즈'를 선보였다. 
5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스타로드' 세븐틴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가장 잘 생겨진 멤버를 꼽는 시간을 가졌고, 승관이 '조각상'의 주인공이 됐다. 승관은 "내가 받을 줄은 몰랐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한걸 멤버들이 예쁘게 봐준 것 같다"고 밝혔다. 디에잇도 3표를 받아 잘생겨진 멤버로 거론됐다. 

'올해 제일 잘 먹고 다닌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민규가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에스쿱스는 "민규는 각 지역의 음식을 다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버논은 "도겸이 숙소에 소고기를 싸들고 와서 혼자 구워먹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결과 민규가 '밥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민규는 "조각상을 밀리고 밥상을 받은게 기쁘면서도 속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맛집에서 혼밥을 즐긴다고 밝힌 호시는 "서울대입구 주변에 한식점을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이어 세븐틴 멤버들은 '게임상' 뽑기에 나섰다. 디노는 준을 언급하며 "앙코르 콘서트 뒤풀이에서 유일하게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스쿱스의 아버지는 준을 보고 '땅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슈아는 도겸이 게임 신성으로 치고 올라왔다고 밝혔고, 도겸은 민규와 축구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 결과 준이 압도적으로 게임상을 수상했다. 준은 "이게 좋은 상인지 안 좋은 상인지 모르겠다. 적당히 게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은 '댄스상'이었다. 호시는 댄스상에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댄스상 수상은 디노에게 돌아갔다. 디노는 "너무나 감사드린다. 세븐틴이 있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상은 승관이 만든 '그나마 정상'이었다. 멤버들은 세븐틴을 단체 수상자로 꼽으며 "2019년 정상을 위해서 달리겠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이렇게 화려한 멤버 13명이 모여서 세븐틴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세븐틴으로서 받고 싶은 상을 묻는 질문에 우지는 "세븐틴으로서는 제일 좋은 상, 대상을 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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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로드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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