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택시, 100만km 무고장 주행차 나왔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2.05 17: 16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택시 중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운 차가 나왔다.
현대자동차(주)는 그랜저 택시로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 씨(69)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으로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km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김 씨는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했으며,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km씩 주행한 결과 지난 11월 16일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10년간 하루 평균 15시간의 장시간 운행에도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km를 주행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는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차는 김은수 씨에게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 씨는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100c@osen.co.kr
[사진] 그랜저 택시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 씨(왼쪽)가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과 함께 그랜저 택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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