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가장 아름다운 세단 '아테온', 프리미엄으로 붙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2.05 15: 35

'국민차' 전통의 폭스바겐이 또 하나의 프리미엄 차종을 탄생시켰다. 프리미엄 급 퀄리티에 대중적 가격을 매긴 '아테온'이다. 국민차 브랜드가 만드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차급을 정의했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슈테판 크랍)는 5일 서울 강남구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 행사를 열었다. 디 아테온은 아테온 출시를 빛내기 위해 약 한달 간 운영하는 일종의 팝업스토어다. 아테온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뽐내고, 아테온에 어울리는 품격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기 위해 임시로 꾸며진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다. 갤러리, 카페, VR 스튜디오, 레스토랑을 갖춘 공간은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운영 된다. 
"폭스바겐 사장 가장 아름다운 차"로 아테온을 소개한 슈테판 크랍 사장은 "아름다운 디자인, 최고의 안전장치, 비교할 수 없는 공간 편의성에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춘 차"라고 아테온을 치켜세웠다. 

숫자 그대로만 보면 만만찮은 가격이다. 트림에 따라 5,216만 8,000원, 5,711만 1,000원이나 한다. 하지만 크랍 사장이 과감히 경쟁차로 꼽은 아우디 A6, 벤츠 E 클래스에 비하면 매우 착한 가격이다. 크랍 사장의 '가성비'는 이 계산법에서 나온다. A6, E 클래스급 가치에 5,000만 원대 가격을 매겼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세단이 됐다.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아테온’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성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도 모두 갖춰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에 자리잡았다. 
기존 세단과 차별화된 프로포션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GT의 느낌을 준다.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넓은 전면부 수평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 전체를 감싸고 도는 캐릭터 라인과 통합 돼 연결 된다. 프레임 없는 사이드 윈도우, 랩어라운드 보닛 같은 프리미엄급 요소들도 곳곳에 갖췄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SUV에 버금가는 활용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한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인 2,84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만들어 냈다. 뒷좌석 레그룸은 1,016mm, 뒷좌석 헤드룸은 940mm로 넉넉하다. 56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L로 확 트인다. 
차 안으로 들어오면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 지르는 에어 벤트가 외관 캐릭터 라인과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에어 벤트 아래로는 고급스러운 패널이 자리 잡았고,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분위기를 잡는다. 
콕핏에는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가 중심을 잡고 있는데 최신 MIB (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시스템이 탑재 됐다. 센터페시아의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기술적으로 연동 된다. 
실내 전체는 나파 가죽 시트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앞 좌석 전동 시트는 통풍 및 히팅 기능, 요추지지대 기느을 수행한다. 운전자 석에는 마사지 기능도 있다.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차체 강성이 뛰어나고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이 라인업 별로 적용 됐다.
유럽 최고 권위의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을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진정한 팔방미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2017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에서는 별 5개를 획득했다.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Elegance Premium)’,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Elegance Prestige)'의 2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2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적용됐다. 
1,968cc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 토크 40.8kg.m를 갖췄으며, 특히 최대 토크는 1,900~ 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 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 최고 속도는 239km/h다. 공인 연비는 15km/l(복합), 13.6km/l(도심), 17.2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가격은 아테온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 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만 1,000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개소세 인하 반영가).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구매자들에게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Triple Trust Program)’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서 5년 (또는 15만 km, 선도래 기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차체의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최대 150만원의 수리비, 평소 운행 시 파손 빈도가 잦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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