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창진 전 감독 KCC 코치등록 불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03 13: 18

전창진(55) 전 감독의 농구코트 복귀가 불발됐다. 
KBL은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9시 논현동 소재 KBL센터 대회의실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전창진 전감독의 ‘KCC 농구단 코치 등록’에 대한 자격 심의했다. 
재정위는 "법리적 상황을 고려하고, KBL 제반 규정을 기준으로 심층 심의했다.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팬들의 기대와 정서도 고려하며 심의한 결과 전창진 전 감독의 KCC 코치등록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위는 "전 감독이 무혐의 부분이 있다할지라도 도박 건으로 대법원에 상고중인 점을 고려하였고, 지금의 판단은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전창진 전 감독은 2015년 9월 24일 개최된 재정위원회로부터 감독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어 ‘무기한등록불허’를 받은 상태다. 그는 단순도박으로 100만 원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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