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G 5승'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첫 3연승 질주

'최근 6G 5승'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첫...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6경기 5승1패로 고공 비행 중이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6경기 5승1패로 고공 비행 중이다.

우리카드는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6-25, 25-21)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24득점, 나경복이 20득점으로 44득점을 합작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지난달 29일 1위 대한항공에 풀세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삼성화재도 잡고 시즈 첫 3연승을 달렸다. 세터 노재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6경기에서 5승1패로 반등한 우리카드는 7승6패 승점 22점으로 4위를 수성했다. 반면 최근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7승6패 승점 17점으로 5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아가메즈와 나경복 쌍포가 터지는 가운데 윤봉우가 서브 에이스에 이어 블로킹까지 잡으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1세트에만 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황경민까지 가세한 우리카드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당해내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1세트를 25-22로 잡았다. 아가메즈와 나경복이 5득점씩, 윤봉우와 황경민이 3득점씩 올렸다.

2세트에도 우리카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5-5에서 노재욱을 시작으로 김시훈과 황경민까지 연속 블로킹에 성공하며 높이에서 삼성화재를 눌렀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타이스를 빼는 강수를 뒀지만 통하지 않았다. 박철우의 활약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백어택에 이어 삼성화재 손태훈의 속공 아웃으로 2세트도 25-23으로 따냈다.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초반부터 박철우-타이스의 쌍포가 터지며 8-4로 앞서나갔다. 박철우는 블로킹 2개를 잡은 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우리카드가 전체적으로 범실을 남발하며 흔들린 사이 삼성화재가 3세트를 25-16으로 여유 있게 가져갔다. 타이스가 8득점, 박철우가 5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4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5-5에서 아가메즈가 퀵오픈에 이어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했다.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까지 적중하며 우리카드가 달아났다. 13-13에선 삼성화재 정준혁이 서브 범실을 하자 우리카드는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나경복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나경복이 4세트에만 9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블로킹, 서브 에이스 2개씩 포함 24득점을 올렸다. 나경복도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시즌 개인 최다 20득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카드는 서브 득점에서도 삼성화재에 8-3으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8득점, 박철우가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리베로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2연패를 당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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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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