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디젤 2.2모델 3,622만원~4,227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30 08: 14

현대자동차가 8인승 대형 SVU '팰리세이드(PALISAD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디젤 2.2와 가솔린 3.8, 2가지 모델로 출시 되는데 가격은 디젤 2.2가 3,622만원~4,227만원, 가솔린 3.8이 3,475만원~4,080만원이다. 디젤 2.2는 연비가 12.6km/l이며 가솔린 3.8은 공차중량이 1,870kg에 불과하고 295마력의 출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 됐다. 
이 차는 29일 미국 LA서 개막한 'LA 오토쇼'에서 처음 실체가 공개 됐다. 
현대자동차는 실차 공개와 함께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29일부터 받고 있다.

디젤 2.2, 가솔린 3.8은 각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나눠진다.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기준)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가 실릴수 있다.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접고 펼 수 있으며 2열 좌석도 접을 수 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 인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들이 동급 최초로 대거 적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하여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차로 중앙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전면 주차 차량이 출차시 후측방 접근차량을 감지해 경고 및 제동하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이 계기판 가운데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후측방 카메라(BVM, Blind-spot View Monitor)’, 고속도로 내 곡선구간 통과시 일시적으로 감속하거나 가속을 제한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Curve)’ 등이 적용 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FCA/FCW,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Forward Collision Warning),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경고(LKA/LDW, Lane Keeping Assist/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도 도입했다.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실렸다. 무상 서비스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 된 마이크를 통해 소음을 측정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하여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도 달았다. 
운전석 내장 마이크와 후석 스피커를 이용해 후석 동승자와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IT 사양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팰리세이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도 적용 됐다.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등 기존 4가지 주행모드 이외에 전자식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의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창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의 엔진 토크 및 응답성 제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 Transmission Control Unit)의 변속패턴 제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제동 제어 등 네 가지 기술이 유기적으로 상호작동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기간 내 팰리세이드를 계약하고 구매를 확정한 이들에게는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되는 내년도 출고시에도 개별소비세 할인 분 만큼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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