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29 11: 21

 제네시스 G70과 현대차 코나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네시스 G70가 미국에서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승용 부문 최종 후보(Finalist)에, 코나는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Finalist)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는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올라 막판 경쟁을 펼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BH)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올라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브랜드 최초의 일이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Car)와 트럭(Truck) 등 2개 부문으로 선정 됐지만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트럭 부문에 유틸리티(Utility)를 추가했으며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 올해의 차'는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26회째를 맞는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의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4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18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 부문에서는 혼다 어코드가,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볼보 XC60가, 트럭 부문에서는 링컨 내비게이터가 선정된 바 있다. /100c@osen.co.kr
[사진] 제네시스 G70과 현대차 코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