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중남미시장에서 액셀 밟는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28 10: 40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렉스턴 스포츠로 중남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 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와 11월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이 렉스턴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DNA를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으며,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이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국내외 호평에 힘입어 2~3분기 유럽시장, 4분기 중남미 시장 등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지속적인 글로벌 론칭과 신규 라인 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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