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1.28 08: 31

 지프(Jeep)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리미티드 3.6 및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모델과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히팅, 오토디밍,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크롬 사이드 미러와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휠 디자인과 피렐리 타이어를 새로 갖췄다.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프론트 크롬 토우 후크(Front Chrome Tow Hooks)와 Class IV 리시버 히치, 7핀 & 4 핀 와이어링 하네스가 포함된 트레일러 토우 그룹 IV(Trailer Tow Group IV)이 새로 장착 돼 대형 SUV로서의 견인 능력과 오프로드 성능이 향상 됐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및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 돼 최고 출력 286ps/6,350rpm, 최대 토크 35.4 kg∙m/4,000 rp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혁신적인 ZF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 덕분에 정숙성과 가속 반응성,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44.1:1의 낮은 크롤비(crawl ratio)는 험난한 장애물도 거뜬히 넘게 해준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및 오버랜드 3.6 모델에는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의 독보적인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이 실려 있다. 주행 조건에 따라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도 탑재 됐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리미티드 3.6 모델이 6,190만 원, 오버랜드 3.6 모델이 6,940만 원이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SUV 전문 브랜드 지프의 77년의 헤리티지와 품격을 담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을 통해, 유럽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지프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등장해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내며 현재의 4세대로 진화했다. 77년 지프의 오프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편안한 온로드 주행,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높은 연비 효율성 및 동급 최고의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가솔린 모델 및 리미티드 3.0, 오버랜드 3.0, 서밋 3.0 디젤 모델 총 5개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FCA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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