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T1 레전드 '푸만두' 이정현 - '벵기' 배성웅 코치, SK텔레콤과 결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6 15: 20

지난 2013년 SK텔레콤에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컵을 선사했던 두 명의 레전드가 T1과 작별을 선택했다. '푸만두' 이정현 코치와 '벵기' 배성웅 코치가 SK텔레콤과 결별을 선택했다. 
SK텔레콤은 2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마타' 조세형과 '플라이' 김상철 코치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푸만두' 이정현 코치와 '벵기' 배성웅 코치가 팀을 떠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정현 코치와 배성웅 코치는 지난 2013년 SK텔레콤 K 시절부터 SK텔레콤과 인연을 만들어나갔다. 입단 첫 해 013 LCK 서머 우승을 시작해 '201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으로 단숨에 SK텔레콤 T1을 세계적인 강호로 만들었다. 

이정현 코치가 팀을 떠나고 선수로 남았던 배성웅 코치는 이후 핵심으로 남으면서 SK텔레콤이 LCK에서 5회 우승과 롤드컵 3회 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2018시즌 이전에 다시 팀에 합류했던 이정현 배성웅 코치는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향후 진로를 모색하게 됐다. SK텔레콤은 '푸만두' 이정현 코치는 새로운 팀을 찾아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배성웅 코치는 군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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