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고, 김수관 전 삼성 내야수 새 사령탑 선임

포철고, 김수관 전 삼성 내야수 새 사령탑 선임
[OSEN=손찬익 기자] 포항제철고(교장 배한우)는 지난 22일 김수관 야구부 수석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OSEN=손찬익 기자] 포항제철고(교장 배한우)는 지난 22일 김수관 야구부 수석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경북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뒤 199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수관 감독은 현역 은퇴 후 경북고, 포철공고, 울산공고 등에서 코치로 활동해왔다. 특히 7월 포철고의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준우승에 이바지한 바 있다.

한편 제철고는 같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의 포철공고가 마이스터고에 지정되면서 야구부를 이관받아 2013년 2월에 창단했다. 포철공고는 강민호(삼성), 권혁(한화), 최준석(전 NC), 박종윤(전 롯데) 등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공부하는 야구선수'를 추구하는 포철고 야구부는 글쓰기, 시사 상식, 국사, 컴퓨터, 영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 위주로 공부한다.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노트 검사도 할 만큼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배치헌 포철고 야구부장은 "선수 이전에 학생으로서 학업을 병행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선수들이 점차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갖는다. 학업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운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포철고 야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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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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