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오타니, "이도류 계속, 결혼은 생각없다"

'금의환향' 오타니, "이도류 계속, 결혼은 생각없다"
[OSEN=오키나와, 이선호 기자] "이도류 계속한다", 전혀 결혼계획 없다".


[OSEN=오키나와, 이선호 기자] "이도류 계속한다", 전혀 결혼계획 없다".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르고 일본에 금의환향한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이도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재활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결혼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오타니는 22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과의 회견에서 이도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어느 한쪽으로 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현 단계에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앞으로도 이도류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이도류 신드롬을 몰고왔다. 투수로는 팔꿈치 부상을 입어 활약이 미진했지만 타자로 확실한 성적을 거두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1년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충실하게 1년을 보냈고 여러가지 좋은 시즌 이었다"면서 1년을 정리했다. 이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상태에 대해서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019시즌은 등판없이 타자로만 전념한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회견에서 오타니는 결혼 의향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오타니는 수려한 외모에 출중한 기량을 갖춰 메이저리그에서도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타니는 "결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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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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