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북미 정상급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 100 씨브즈와 2년 재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1 20: 56

3년만에 다시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에 선 북미 정상급 빅3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가 100 씨브즈와 재회를 선택했다. 아울러 북미 진출 3년째를 맞아 2년이라는 장기계약을 통해 2021시즌부터는 해외용병 제한에서 풀리게 됐다. 
100 씨브즈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썸데이' 김찬호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타 팀과 접촉 허가를 받았던 김찬호는 결국 100 씨브즈와 다시 손을 잡고 내년 북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2013년 데뷔 이후 4시즌을 활약한 LCK를 떠나 지난 2017년 북미 디그니타스로 팀을 옮겼던 김찬호는 북미 정상급 탑 라이너로 각광받았다. 2017년 종료 후 디그니타스가 시드권을 박탈당하면서 신생팀 100 씨브즈에 합류하면서 북미 진출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2018 LCS NA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 1위, 포스트시즌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3위와 포스트시즌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이끌어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김찬호의 2018시즌 성적은 65전 36승 29패 KDA 4.24(세트당 평균 2.58킬 1.69데스 4.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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