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주목할 점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0 16: 27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오는 24일부터 다시 한 번 한국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팀을 가리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개막에 앞서 새로운 시즌부터 달라지는 점 등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대격변’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참여 팀, 그리고 참여 선수의 변동이 많은 시즌이다. 지난 시즌 2가 시작하면서 한 팀만이 새로 합류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총 3팀이 참가 팀 명단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참가팀도 그 면면을 살펴보면 선수들의 변동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시즌 3에 출사표를 낸 새로운 주인공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에서 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올라온 스톰 퀘이크를 비롯해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의 아카데미 팀 자격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젠지 e스포츠, X6-게이밍(으로부터 시드권을 양도받아 합류한 긱스타다.
또한 이 외 기존의 9팀도 그 면면을 살펴보면 대대적인 선수 로스터 변경을 거친 팀이 있을 정도로 변동 폭이 커 그 누구도 새로운 시즌에서의 안심하거나 순위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부터는 경기 관람을 원하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로 무대가 변경됐다. 프릭업 스튜디오는 삼성역(2호선) 부근이라 많은 이들이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블리자드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의 개막전은 시즌2 우승팀인 러너웨이(Runaway)와 신흥 팀인 긱스타의 경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제는 우승자의 위치에서 또다른 기록을 향해 명경기를 연출할 러너웨이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하나의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의 열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기 원하는 팬들을 위한 현장 관람 티켓 판매이 시작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의 개막주차(11월 24일, 11월 25일, 11월 26일) 경기의 티켓 판매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팬들은 온라인 오픈마켓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하고 모바일로 발권해 경기 당일 현장에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시즌 3의 티켓은 장당 6000원에 판매된다.
티켓 구매자는 해당 경기일의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개막 주차 이후 매 주차 경기의 티켓은 경기 진행 전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도 현장 관람 티켓 수익금은 각 팀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어서,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현장 관람을 통해 본인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애정을 더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저녁 6시부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월 5일, 6일, 12일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1월 19일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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