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2관왕’ 박병호, "넥센타이어 대표님 감사드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9 14: 42

박병호가 타격 2관왕에 올랐다.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상식이 19일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됐다. 박병호는 출루율 4할5푼7리, 장타율 7할1푼8리로 모두 1위에 올라 타격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에서도 1.175로 1위에 올랐다.
"넥센 아닌 히어로즈 선수 박병호입니다. 올 시즌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부상을 당했지만 장정석 감독께서 마음 편하게 복귀하게 해주셨다. 히어로즈 선수단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겨울에 잘 준비하겠다. 넥센타이어 대표님 감사드린다"고 유머러스한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 터진 동점 홈런에 대해 박병호는 "그 홈런을 못 쳤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 기뻤다"고 고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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